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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 별 헤는 밤

조석환

2018.08.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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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여년 만에.. 찾아 왔다는.. 폭염의 기세는... 세상 사람들을.. 모두 놀라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어느덧.. 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오고...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필자는.. 모든분들이 쉬고 나서야... 시간이 생기는 직업...부러웠지만... 묵묵히.. 또.. 열심히.. 일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시간이 약이라 했던가...한풀 꺾인 더위를.. 느끼는듯 하니...쉴수 있는... 나만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지난.. 강원 여행이후... 다시 준비에 들어갔고... 또다시.. 강원도를 향해... 길을 나서려 하고 있습니다


해발 1570m ... 오늘도.. 하늘을 마중하러 나가는... 여행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도착한 곳은.. 태백 선수촌 근처의.. 함백산 중턱...


하늘과 맞닿은... 정상에 올라... 밤하늘 별을 바라보고... 아침의 찬란한 일출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가파른 산길을.. 1시간 가량.. 더 올라가야... 함백산 정상에.. 다다른다고 하니...


낚시꾼이.. 산에서..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건지....










하지만.. 정상에서 만나는... 색다른 풍경이.. 기다리고 있고...


가는길...마주치는.. 작은 소경들이.. 여행자에게는.. 기쁨을 안겨주기에... 산이라는 여행길도.. 낚시꾼에게는 행복입니다..










하늘 가득한 구름이.. 조금 마음에 걸렸지만... 산행길을 강행했고...정상을 100m 앞둔 시점...


갑작스런..... 운무와.. 먹구름에... 진퇴양난이... 되고 말았습니다...ㅠㅠ










어쩔수 없는 일...급히 하산하여.. 일기도를 살펴보니.. 경상남도쪽의 하늘이... 열려 있습니다..


거리는 298km.....밤 10시 도착.... 무리수를 두어 봅니다...가자!...  경남 황매산으로!!!...










오기를 잘한것 같습니다...밤시간.. 야간 산행을 하면서... 올려다 본 하늘은.. 옅은 구름뿐...


무수히 쏟아질듯한 별들이... 촘촘히 박혀 있는 하늘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 집니다...










불빛 한점없는.. 적막한.. 황매산성에... 홀로.. 서있는 느낌은.. 색달랐습니다...


오롯이... 너와 마주한 것을.. 보아주는것은... 하늘의 별들만이.. 알고 있다는 ...












지난번... 강원 안반데기에서처럼의... 진한 은하수는 아니었지만...


5월의 황매산보다는... 조금 더.. 멋진 하늘을... 담을수 있어.. 행복할수.. 있었습니다...












또한.. 밤하늘 촬영에.. 욕심을 부리며... 새롭게 추가한.. N사의 카메라를... 비교해 볼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낮시간에는.. 별차이를 볼수 없었지만..... 역시.. 밤하늘 사진엔.... N사가...ㄷㄷㄷ










하늘에 떠있는.. 별들이.. 너무 많다보니... 1시간 가량만.. 별을 돌려도... 궤적이 엄청납니다..


시원한.. 산바람을 맞으며... 하늘을 지붕삼아.. 누워... 별을 바라보는... 기분이란....









이날...산속에서는.. 한명의 인기척도.. 없었고...


그저... 외로운.. 여행자 한명만이... 지나는 여름밤하늘을...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8월의 밤하늘은.. 너무 아름다웠고... 사랑스러웠으며... 행복할수 있었습니다...


별을 좋아했던.. 그녀의 모습이... 반짝이는 별들 사이로.. 언듯 보이는것 같은... 아련한 밤이.. 지나고 있었습니다...









조그만 침낭에서.. 잠들고 있을 즈음...휴대폰의 알람소리가.. 들리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고 있다는.... 알림...  동쪽 하늘이... 붉게 물들고 있었습니다...












카메라를 대표하는... C사와 N사의..... 일출 사진을.. 같이 올려 봅니다...


모두..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하여 주었는데.... 함께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는것 같습니다...












떠오르는 태양을... 마주하는 기분이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세상을.. 모두 가져버린듯한.. 착각에 빠져들 정도로... 찬란함을 보여주는 풍경...행복했습니다...










멀리 보이는... 산그리메를 바라보며... 오늘의 여행 일정을.. 생각해 봅니다...


다니는 곳마다 ...기쁨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무엇인가 남을수 있는 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행복했던.. 산행길을 마무리하며...따스한 햇살이.. 축복해주는 아침을 맞이하며...


밤사이.. 많은 활동으로.. 시장끼를 느끼고...아침을 해결하려... "고령"으로.. 길을 재촉합니다...










경남 고령에 있는... "대가야시장"에 가면... 소구레 음식점 상가가 있습니다...


이제는.. 향토음식이 되어버린... 소구레 음식은.. 여행자에겐.. 큰 추억이 있는 음식이라... 반갑습니다...
















게눈 감추듯.... 소구레 국밥 한그릇을... 해치워 버렸습니다...


따뜻한 인심이 있는... 노부부의 마음까지.. 담겨 있으니... 그 맛은.. 더 특별했다고.. 할수 있었습니다...










든든한 배를 채우고... 들려본곳은.. 경북 성주에 있는... "성밖숲" 입니다


아름들이 왕버들 나무밑에..... 보라색 "맥문동"이... 화려하게 피어나는.. 곳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오랜 무더위와 가뭄으로... 개화시기가.. 많이 늦어졌다고 합니다...


보라색으로 펼쳐진... 화려한 풍경을 생각했지만... 다소.. 아쉬움이 남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청량감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미소짓게 만드는.. 예쁜 모습을... 앵글에 담을수 있었습니다..


다음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예쁜 모습의... 성밖숲 풍경을.. 담고 싶은 마음입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되돌아 나오는 길...눈에 들어온.. 배롱나무꽃이.. 인상적입니다


8월의 대표적인 꽃으로... '나무백일홍'이라고도.. 불리우는 꽃...여행말미에... 출사지를 꼭.. 찾아봐야겠습니다...










오늘 하루... 머물 소류지는... 역시나.. 의성땅을 찾았습니다...


서부권은.. 전천후 수로물이 들어가서. .만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동부권은.. 물이.. 많이 부족해 보이는 모습들...










이번엔... 동부권에 있는.. 산속 작은 소류지를... 목적지로 정했습니다..


이곳은.. 7년전... 하루밤 보냈던 기억이 있는데... 많은 자생새우와.. 호젓한 분위기가... 매우 좋았던 곳입니다..











수면적은.. 약 2000평정도의 계곡지이며.... 꾼들의 손을.. 거의 타지않은.. 그런 곳입니다


계곡지답지않게... 붕어들의 빵이 좋아.... 예쁜모습의 붕어가.. 그림같은 곳이랍니다...










재래식 못쫑은.. 거의 여는법이 없는데... 그 이유는.. 제방아래 논이 없고... 과수원만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오랜 가뭄으로.. 제법 물이 빠져있는 모습입니다...












이곳엔.. 말풀류와 비슷한.. 수초가 살고 있는데... 그 이름은 모르겠고... 마름과 함께 퍼져 있습니다..


산속 소류지에... 맹탕이 아닌.. 수초류가 분포하고 있어... 좀더.. 풍요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오늘의 미끼는... 자생새우와 옥수수를.. 사용하려 합니다...이곳 자생새우는... 징거미급으로 튼실합니다...


아마도.. 이곳의 붕어들이... 계곡지답지않게.. 빵이 좋은것이... 자생새우때문인것 같습니다...












산새소리와... 지나는 여름이 아쉬운.. 매미들의 울음소리만이... 들리는.. 호젓한 분위기...


독조를 즐기는... 여행자에게는.. 안성맞춤이.. 되는 곳인것 같습니다...












산속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속에... 어렵지 않게.. 대편성을 마칠수 있었습니다...


시원한.. 얼음생수를 원샷하고... 작지만 이쁜.... 이곳의 풍경을.. 앵글에 담으려 합니다...










상류에 가보니... 물이 마른지.. 꽤 오래되어.. 보이는것 같았습니다...


만수를 이루고 있다면... 정말 좋은 포인트가.. 되어 줄것 같은 느낌...바닥의 뻘이... 제법 깊었습니다...














상류에서 바라본... 제방권의 모습과... 여행자의 자리가 보입니다...


늦여름의 오후시간...조용한 산속 소류지에서... 기분 좋은 하루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상류쪽에는... 멧돼지 식구들이.. 진흙 목욕을.. 한것 같은.. 흔적도 보입니다


인적없는 자연만이 남아있는... 이곳에.. 괜시리.. 내가.. 방해꾼이 된것은.. 아닐런지...












.

.

.



















사랑스럽습니다...그래서... 사랑하려 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나는.. 감성이 메마른.. 사람일 것입니다...














잠시 쉬었다가 가세요


준비운동도 하고 호흡도 거르고


나를 응원하는 관객도 보고, 주변경치도 살피면서,



잠시 쉬었다가 가세요


내 옆사람이,내 주변사람이 급하게 간다고


조급해 하지 마세요..



-좋은글 중에서-










서산으로.. 해가.. 점점 저물어 갈수록... 바람은.. 더 시원해져.. 가는것 같습니다


모처럼.. 출조길이 힘들지않아.. 다행입니다...역시.. 여름에는.. 산속 소류지가... 답인것 같습니다













소슬한 바람과 함께... 밤낚시 채비를.. 준비해 봅니다


이른 저녁도.. 간단히 해결하고... 모기향도 피워 봅니다...














우리 토종.. 금개구리가.. 마중을 나와주고.. 오롯이 떠있는 찌가... 예쁘게 반짝입니다


물속.. 어디엔가.. 큼직한 붕어도.. 오랜만에 찾아온.. 여행자를 반길.. 준비를 할것입니다..










귓가에 들리는...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DJ의 차분한 목소리와.... 향긋한 커피향이.. 어울어지면..


꾼이.. 기다리는 밤시간...만남의 시간이... 찾아 옵니다










어둠살이.. 내려 앉고...연두빛 캐미불을 밝혔지만... 고요하기만 한 밤입니다...


가끔씩 들리는... 어미찾는.. 고라니의 울음 소리만이... 산중을 울리고 있습니다...










깜빡 졸다... 혼자 놀라.. 깨어.. 정신을 차려보니...온전한 캐미 불빛...아직. .그녀는 소식이 없습니다


몸을 뒤로 젖히며... 하늘을 바라보니... 하늘을 뒤덮은.. 수많은 별들...










의성쪽에서도.. 조금은 외진 곳이라서인지... 하늘의 별들이.. 더 선명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서둘러.. 카메라 세팅을 하고... 하늘의 별을 헤는.... 제자신을.. 목격합니다...













                                 -이 병 기 -



바람이 서늘도 하여 뜰 앞에 나섰더니


서산머리에 하늘은 구름을 벗어나고


산뜻한 초사흘달이 별과 함께 나오더라



달은 넘어가고 별만 서로 반짝인다


저 별은 뉘 별이며 내 별 또한 어느 게오


잠자코 호올로 서서 별을 헤어 보노라










호젓한 산중의 밤은....  그렇게.. 조용하게.. 고요하게...별만 헤는.. 밤이 되었습니다


지난밤.. 무리한 산행의 피곤함인지...혼자.. 떠뜰고 있는.. 라디오의 음악소리만이 울리고...여행자는.. 깊은 잠에 빠져 듭니다...












언제.. 동이 터올랐는지...항상.. 울리는 휴대폰 알람.... 6시 20분에.. 잠이 깨어 버립니다..


깊은잠을.. 잤는지...무척이나 개운한 느낌...


먼저... 눈길이 가는.. 찌들은.. 밤새 아무일 없이... 그대로인것 같습니다..














산중이라.. 해가 늦게 떠오릅니다...밤사이.. 살짝.. 추위를 느낄 정도 였기에


반짝이며.. 내려오는... 햇살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시장끼를 느껴... 간단한 아침밥을 해결하고... 따뜻한 원두커피 한잔을.. 내려 봅니다


그때...왼쪽 4번째... 36대의 찌가.... 서서히.. 솟아 오릅니다..










활처럼 휘어진 낚시대...계곡지 특유의... 깊은 수심에서 전해오는.. 당찬 손맛...


긴 저항끝에.. 발밑까지 끌려온.. 붕어는... 제법 큰편으로.. 짚신짝 만한... 실한 녀석이었습니다..










살림망을.. 펼칠.. 필요도 없었습니다...옆에 있던.. 카메라로.. 인증샷 몇방이면 그만...


밤새... 한번의 움직임도 없던.. 지루함이.... 한방에 날아가는 순간입니다...













간신히.. 턱걸이를 넘어서는.. 사이즈...그래도.. 곱게 자란 몸매가.. 일품이었습니다...


다음엔.. 좀더 멋진 만남을 예고하며... 바로.. 집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좋은밤이었고... 행복했던... 하루가.. 만들어 진것 같습니다..


긴시간후에.. 맞이하는 꿀맛같은 휴식은... 언제나 만족을 주는.. 여행길이 되어 줍니다...










이제는.. 산골 소류지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해야 하는 시간...별 헤는.. 아름다운 밤이 있었고


깜짝 방문해준.. 탐스런 붕어와의.. 해후도 있었고...아무튼.. 행복할수 있는... 기억이 하나 생겼습니다...










다음날... 두번째 여행지로.. 고민을 했는데...이번엔.. 의성 서부권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가는곳마다... 폭염에 낚시를 안했는지... 수풀이 우거진 곳이 많았습니다...










고심끝에.. 결정을 내린 곳은.. 여러 님들이... 많이 알고 계시고... 저도 많이 찾아가던 곳...산정지...


수중 말풀이... 많이 녹아내려.. 찌를 세우기도 수월했고... 이맘때.. 콩미끼에.. 기대가 되는 곳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전에도.. 많이 소개했고... 아시는 분들이 많아.... 이곳에 대한 소개는... 안하기로 하겠습니다


그냥... 계절이 바뀌어가는 모습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년에.. 몇번은.. 드나들던 곳이러서인지... 왠지.. 푸근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마치.. 제집에 온 마냥... 편안함을 느끼며... 대편성을 할수 있으니... 여유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물속 상황은.. 좋은 편이었지만... 물위로 떠다니는... 부유물이.. 말썽이었습니다..


바람에 밀려다니며... 찌 세울.. 공간이.. 수시로 변하니... 난감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이럴땐.. 잠시 쉬어가는 것도.. 방법인듯...시원한 아이스 커피 한잔에... 책을 들어 봅니다...


항상.. 차안에 있는.. 에세이집을... 시원한.. 자동차 에어컨을 틀고.. 읽어 내려 갑니다...












.

.

.










들판엔.. 벌써.. 벼이삭이 패기 시작했고... 조금 있으면.. 누렇게.. 변해 갈듯 보였습니다...


그토록 힘들던... 폭염을 이겨내고...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파릇한.. 벼이삭들이... 황금색으로 반짝이며.. 변해 있을때...그때 즈음에... 다시 들려볼 생각입니다...


약간은.. 차가워지는 계절...지금을 생각하며.. 다시 들려 보아야겠습니다...










서산으로.. 해가 지니... 바람도 잦아지고 있습니다...부유물이 고정이 되니... 찌를 세워도.. 될것 같습니다


부들쪽에 붙여.. 5대에 콩미끼를.... 그리고.. 맹탕쪽으로.. 옥수수를.. 사용해 볼까 합니다...










예쁜 찌올림에... 탐스런.. 중치급 붕어가... 나와 줍니다


산정지 특유의... 몸매와 채색을 보여주는... 붕어가.. 참.. 잘 생겼다고.. 생각이 듭니다...










붉은 노을이 지면서... 제방쪽으로.. 두분의 조사님들이.. 찾아 오십니다...


독조를 좋아하지만... 가끔씩은.. 함께 하는 낚시도... 반가울때가 있습니다


두분...좋은밤이 되시길 바래 봅니다...










휘엉청... 밝은 달이.. 떠오르고...보름이.. 얼마 남지 않은듯... 그 빛이 강렬합니다


올 가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게 해달라고... 소박한 소원 하나를... 기원해 봅니다...










어둠이.. 확실히.. 내려 앉은 시간...여러번.. 챔질을 반복하고 있지만... 고만고만한.. 씨알뿐...


그래도.. 잦은 입질에.. 기대와 흥분이..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밤도.. 역시.. 쏟아지는 별들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시간을.. 만들어 줍니다


떨어지는 유성에... 짧은 소원도 빌어보고...서울에서는.. 더 볼수 없는.. 예쁜 별빛을... 눈에 그려.. 넣어 봅니다












희미하게 보이는... 8월의.. 마지막 은하수를.. 뒤로 하고...9월의 밤하늘을... 상상해 봅니다


가끔씩.. 올라오는.. 붕어들과의 만남도 즐겁고...밤하늘... 별 헤는 마음도... 행복합니다...












새벽녁... 잠이 들었는데... 어느새.. 해는 중천에 뜬 모양입니다...


손맛도.. 넉넉히 보았고...개운하게.. 잠도 잘수 있었으니...참.. 좋은밤이.. 된것 같습니다










턱걸이에.. 살짝 못미치는... 큼지막한... 녀석도 만날수 있었고...


마릿수 입질에... 살림망 가득한... 풍성한 조과도.. 있었습니다..










아가붕어들은 빼고... 중치급 이상만... 모델로 세워 봅니다


계절이 바뀌고.. 가을에 만날때는.. 한껏.. 더 자라난... 모습이기를 바래 봅니다...














내일이면... 태풍 '솔릭'이.. 북상을 하고...폭염을.. 날려 버릴것.. 같습니다


이미... 이곳 풍경은.. 가을을 향해.. 달려 가는.. 모습이지만...더 농염해진... 가을이.. 기대가 됩니다










여행 마무리...그제.. 상주에서 보았던... 배롱나무가.. 생각이 났습니다


여름 출사길이면... 어김없이 찾게 되는...아름다운 풍경을.. 앵글에.. 담고 싶었습니다..










배롱나무는.. 주로 절이나.. 사당 주변에서.. 보이기때문에... 귀신을 부르는.. 나무로.. 오해를 사기도 하지만


자라면서.. 스스로 껍질을 벗는. 모습을 본받아... 속세의 욕심을 버리고.. 학업에 매진하거나...


열반에 이르기 위해... 정진하라는 의미로... 서원이나 사찰주변에... 많이 심겨진 나무입니다..










가장.. 유명한 출사지로는... 담양의 "명옥헌원림"이.... 유명하지만.. 거리에.. 부담을 느낍니다...


그래서.. 이번엔.. 가까운 안동쪽의... 멋진 배롱나무 풍경을... 찾아 나섰습니다...










먼저 찾아간 곳은... "채화정"이라는 곳입니다...


도로변에.. 스치듯 지나치는 곳에.. 위치하지만... 작은 연못과.. 고풍스러운 정자와... 배롱나무가.. 잘 어울어지는 곳입니다..










채화정은.. 진사 이민적이... 학문을 닦기 위해.. 마련한 정자로...


3개의.. 인공 연못과.... 하얀 수련꽃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정자.. 양 옆으로.. 심어져 있는.. 배롱나무꽃이... 여름이 되면.. 화사하게 피어나...


운치있는.. 멋있는 곳으로.... 한번쯤.. 들려 볼만한.. 그런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찾아갔을때에는... 동네 꼬마녀석들이... 더위를 피해... 책을 읽고 있었는데...


난간에.. 걸쳐진.. 앙증스런 두발이... 무척이나...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뜨거운.. 한여름의..오후시간...새빨간.. 배롱나무꽃의.. 매력에.. 빠져 볼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참..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할수 있음이.... 기쁘게 생각됩니다...










2km... 비포장길을 달려서... 도착할수 있는 곳인... 이곳은 "병산서원"입니다...


모두에게.. 잘 알려진.. 이곳의 설명은... 패스하려 합니다...












아마도.. 제가 느끼기에는... 경상도쪽에서는... 가장.. 배롱나무꽃이.. 아름다운 곳이라... 생각이 듭니다...


유독.. 붉게 느껴지는 색감과... 서원.. 곳곳에 심어져 있는... 배롱나무가.. 무척이나.. 잘 어울렸습니다...












혹시나.. 안동쪽 여행을 하신다면.. 꼭.. 들려 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우리 역사가.. 깃든 명소를.. 찾아 보는것과.... 아름다운 풍경 하나를.. 더 볼수 있다는... 사실이 매력적입니다...










학업에 매진을 하면서... 휴식과 강학의.. 복합공간이 되어준.... 누각.. "만루대"


역시.. 고풍스런 누각의.. 오랜빛과.... 배롱나무의 붉은 꽃이... 잘 어울립니다...












정문인... 복례문을 통과하면.. 나오는.. 작은 연못인 "광영지"


네모진 연못 가운데... 하늘을 상징하는... 둥근섬을 둔... 우리나라 전통 연못...


광영지 안에... 배롱나무꽃이.. 한가득.. 피어 있습니다...










서원의 핵심 건물인 "입교당"










제향 건물인.. "신문" 양옆으로도...활짝 핀 배롱나무가.. 늘어져 있습니다












백일 동안을.. 피고 지기를... 반복한다고 해서... 목백일홍이라고.. 불리는 배롱나무...


병산서원... 곳곳에.. 어디를 가도... 배롱나무 천지였습니다...










굵은 나무기둥에... 하늘하늘한 꽃잎이.. 어울리지 않는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어울리는 모습...


병산서원의.. 고풍스런 느낌을... 한껏.. 더해주고 있었습니다...










서원을... 한바퀴 돌아보고 나오며... 끝까지.. 눈을 뗄수 없었습니다...


8월의.. 마지막 여행길...이렇게.. 한참을... 배롱나무 아래에.. 서 있었습니다...










이제는.. 이번 여행을.. 갈무리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 왔습니다


이번 여정도... 행복했다고.. 감히 자부하고 싶었습니다...


남녘에서.. 올라오고 있는 태풍...폭염을 날려 버리고...선선한 가을이... 빨리 찾아 왔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한달에.. 한번 찾아 오는.. 여행길...


아쉬움도 크고...자주.. 떠나고 싶은.. 욕심은.. 자꾸 커가지만...


항상.. 마음을 내려놓고.. 만족을 하려 합니다...



보잘것 없는... 글과 그림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는... 우리님들 덕분에...


힘든줄 모르고... 준비하고... 떠나고... 보여드립니다...



"괴테"가 말했답니다


"신선한 공기, 빛나는 태양, 맑은물, 그리고 친구들의 사랑


이것만 있다면 낙심하지마라"




남은 더위... 잘 극복하시고...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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